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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란

일본 프로듀스101 첫방송, 중국보다 못하다는 평가 속에 스타트(엔딩요정모음)

 

 

 

한국. 엠넷에서 시작했던 오디션 방송 중 하나였던 '프로듀스 101(PRODUCE 101)'이 오로지 일본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저번에는 한국 연습생들과 일본 AKB48(자매그룹 포함)으로 진행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투표가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일본에서 진행하고 투표까지 일본에서 하기 때문에 저희와 1도 상관이 없답니다.

 

초반부터 AKB48의 시스템과 비슷한게 아니냐는 의문에 아니라고 답했던 프듀지만 그들은 결국 48과의 협업으로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나 싶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일본판 프듀를 만듬으로써 심지를 단단하게 굳혔다고 볼 수 있네요.

 

이제 협업이건 나발이건 한국에서는 더 못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해당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들 대부분이 표 조작 등의 논란 및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지만 일본에서 방송하는 프듀는 영향이 없는지 무사히 첫 방송을 마쳤습니다. (일본 내에서 남자 아이돌을 반 이상 독점하고 있는 쟈니스 사무소 개입 없이 시작된 남자아이돌 뽑는 방송임)

 

 

 

이전 시즌인 프로듀스X 101이 끝나고 나서 바로 시작된 일본판 프듀는 예고편에서부터 엠넷 프듀가 일본에 왔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그 전까지의 방송 데뷔팀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우리가 이런걸 해왔다고 자랑하는 것 같은데 이 홍보영상들 올리는 프듀재팬 공식 유튜브 계정은 이미 광고부터 달려있어요. 돈에 미쳤나..

 

그 전까지의 방송 데뷔팀이나 방송은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이루어졌었는데 그대로 가져다가 일본에서도 이런 그룹을 만들 수 있다며 그간 투표하지 못했던 서바이벌 팬들을 끌어모으는 것 같았답니다. 뒤늦게 서바이벌의 맛을 알아버린 그들은 성공하면 걸그룹까지 만들 수도.

 

그리고 대망의 첫방송 엔딩 요정들....은 제일 밑에 있어요.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아이즈원이 홍보하는 영상을 보고 왔어요. (프듀일본채널에 올라와있음)

 

하늘위로 의상을 입은 상태인걸 보니까 무대 후에 잠깐 촬영했나봅니다.

 

 

 

 

영어 발음은 여전히 일본영어

 

출연 멤버들은 다 개인연습생(소속사 없는 애들)로만 이루어 진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유튜버 하는 애들도 지원했다고 하더라구요. 댄스스쿨 경력 여부도 적어서 냈다는 말이 있음.

 

소속사에서 말하는대로 하는 아이돌들보다 이렇게 개인으로 지원해서 하나로 묶이게 되는 편이 활동에 지장도 덜 갈것이고 무엇보다 그동안 똑같은 것만 보여줬던 일본 남자아이돌(쟈니스)와는 조금 색다른 아이돌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일본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 시즌은 한연생들과 일본48그룹의 협업으로 역사적 문제를 아는 자와 무식한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 남(아이돌)걱정에 자기 국적을 잃은 사람, 까질에 미친 사람 등등 굉장히 많은 팬과 안티팬을 모았고 대중적으로도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였지만 (일본48측 애들 과거문제와 그를 커버치고자 하는 극성 팬들덕에) 아예 일본에서만 방송하는 만큼 별다른 문제라곤 과거, 인성문제가 끝일 것 같습니다.

 

 

 

 

 

의상이나 칼군무 같은 부분도 그대로 가져왔는데 일본 스타일은 숨길 수 없는지라 그저 일본

프듀에 일본인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원래 틀 그대로 가져갔기 때문에 중국 프듀보다 개성이 없다는 말들도 있습니다. 확실히 중국은 판이 커서......

 

 

 

널 천국으로 보내버리겠....이게 아니라

 

무튼 안무 자체도 엄청 빡센 편이 아니고 대체적으로 같은 안무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스으윽 찌르기찌르기 스으윽 위로 찌르고 대각선으로 찌르는 식이에요.

 

프듀 특성상 다들 잘하는건 아니고 못추는 애들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캡쳐 예쁘게 하고싶은데 힘들어요.

 

 

 

저 장면 넘기면 다른 자세로 바뀔 줄 알았는데 이러고 동작 하나를 더 해요....

 

여기에 한국인 출연했다고 하는데 외관상 일본인이라서 다들 진짜 한국인?! 하고 놀라는 중

 

 

 

 

나름 무대도 잘 꾸며져 있고 노래도 일본 가사일 뿐이지 일본삘 아니라서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편이고 출연 연습생(?)들 헤어스타일이나 전체적인 스타일이 일본이라서 자국민들에게는 잘 먹힐 것 같아요.

 

엔딩요정이라고 누가 올린 짤에서는 음 좀 별로인 애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영상으로 보면 슥 하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도 은근 있어서 일본 내에서 인지도 쌓는데는 좋겠다 싶었던.

 

쟈니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물론 국내 프로그램들은 사기라고 뉴스타고 있지만) 본인들이 직접 뽑을 수 있다는 식의 홍보를 통해서 새로운 팬들을 모으는 만큼 얼마나 흥행하고 얼마나 유행할지 기대가 되네요. (실은 기대 안함. 우리네도 돈주고 투표한거 조작이다 땅땅 이러고 있는데 일본도 비슷할거라고 예상 중-)

 

 

 

혼잡한 안무의 늪을 지나서

엔딩요정을 찾으러 갑시다.

 

 

1. 센터

 

2. 모름

 

 

3. 모름

 

4. 역시나 모름

 

 

5. 몰라 이름표 안잡아줘

 

 

6.

목 꺾이겠다 얘...

 

 

6-1. 6번 뒤의 두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맑

 

 

7. 음

 

 

 

8. 흠

 

 

 

 

9. 아이고

 

 

 

 

10. 힘들어 보였어

 

 

 

11. 힘들어보이고

 

 

12. 애긴가

 

 

 

13.

 

 

14. 클로즈업 오지게 들어갔습니다. 제가 크게 캡쳐한게 아님...

 

 

 

15. 교정 중이네요.

 

 

 

16. 윙크요정 몇명째

 

 

 

 

무튼 판도 크게 열었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맛을 알아버린 만큼 다들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연습생이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일본인이라는거 외에 구성 차이가 없어서 조금 실망이기도 하지만 엔딩요정 영상 보실분들은 아래 영상 눌러보세요. 엔딩요정 16명이나 잡아주었지만 누군지 모르겠는 혜자방송.....

 

 

 

 

◇ 일본 프로듀스101 첫방송, 중국보다 못하다는 평가 속에 스타트 ◇